“월급은 비슷한데… 왜 자꾸 돌아보게 되지?”
저, 사실 이직 준비 중이었어요.
아주 현실적인 이유였죠.
“연봉 500만 원 더 준다.”
누가 안 흔들릴까요? 😉
그런데요.
막상 사직서 쓸까 고민하던 날,
회사 게시판에 딱 올라온 글 하나.
👉 ‘2025 상반기 복지 개선안 안내’
그날 이후, 이직은 다시 접었습니다.
단순한 로열티가 아니라,
진짜 “복지의 차이”가 결정을 바꿨어요.
지금부터 제가 왜 그렇게 판단했는지,
실제 경험담과 함께 찐 후기 전해드릴게요.
💬 연봉보다 ‘이게’ 더 컸어요
처음엔 연봉이 제일 중요했죠.
누가 봐도 이직할 회사가 연봉은 더 높았으니까요.
하지만, 원천징수 내역을 보면서 깜짝 놀랐어요.
“실수령 차이? 겨우 월 20~30만 원.”
게다가 이직할 회사는 식대 자부담, 복지포인트 없음, 의료비 지원 無
지금 다니는 회사는 어땠냐고요?
✔ 복지포인트 연 120만 원
✔ 건강검진비 + 가족 의료비 지원
✔ 헬스장 지원 + 심리상담비 월 5만 원까지 실비 청구
✔ 매월 도서 구입비 + 사내 독서 지원 플랫폼 무료
솔직히, 이게 다 합쳐지면 연 300~400만 원 이상 차이였어요.
연봉은 적어도 삶의 질은 더 높았던 거죠.
🧾 실수로 놓치면 아까운 복지, 생각보다 많아요
저도 몰랐어요.
회사에 다니면서도 안 쓰고 지나간 복지가 이렇게 많았다는 걸.
퇴사를 고민하면서 하나하나 찾아보다 보니,
회사 복지의 진짜 가치를 알게 됐습니다.
제가 실제로 쓰고 있는 복지 혜택들 👇
- 자기계발비 연 100만 원 한도 (온라인 강의/자격증 가능!)
- 통신비 지원 (요금제 제한 없이 월 3만 원까지)
- 명절선물 대신 선택형 복지몰 포인트 지급
- 직원 전용 심리상담센터 + 익명 예약 가능
- 사내 카페 할인 & 무제한 음료 서비스
👉 이런 것들, 실제로 돈으로 환산하면 어마어마합니다.
단순히 “좋아 보이는” 게 아니라,
실질적으로 내 월급을 대신해주는 가치 있는 혜택이라는 거예요.
💡 “복지로 판단하는 회사, 처음이었어요”
이직하려던 회사에서 복지 항목을 물었더니
“연봉에 다 포함돼 있어요.”라고 하더라고요.
그때 느꼈죠.
“아, 이 회사는 구성원 케어에 관심이 없구나.”
지금 다니는 회사는 오히려
연봉 협상 때보다 복지 개선 공지에 더 진심이었어요.
매년 사내 복지 설문조사를 돌리고,
직원 제안으로 만들어진 생일 반차 제도가 있다는 거, 아세요?
💬 “회사가 나를 사람으로 존중하고 있다”는 느낌
그게 정말 컸어요.
🧠 복지 = 사소하지만 ‘이직을 막는 결정타’
사람마다 기준은 다르겠죠.
누군가는 연봉이 전부일 수 있어요.
하지만 요즘 MZ 직장인들이 말하는 건 이거예요:
“실수령 + 총복지 + 업무 환경 = 총보상”
👉 퇴근 후 삶의 질, 회사를 보는 시선, 사내 문화까지
이 모든 게 포함되어야 *“진짜 괜찮은 직장”*이 되는 거예요.
실제로 잡플래닛에서 조사한 결과,
**‘이직을 후회한 이유 1위’가 ‘기대 이하의 복지’**였다고 해요.
반대로 복지 때문에 퇴사를 보류한 사람도 많았고요.
🔍 지금 다니는 회사 복지, 체크해보셨나요?
혹시 여러분도 퇴사 고민 중이시라면,
이 질문 먼저 해보세요👇
- 우리 회사 복지 목록, 실제로 내가 얼마나 쓰고 있지?
- 금액으로 환산하면 얼마치 혜택일까?
- 내가 새로 가려는 회사에선 이걸 뭘로 대체할 수 있을까?
✔ 단순 연봉 차이보다 더 중요한 ‘생활에 직접 닿는 가치’
지금부터라도 하나씩 비교해보세요.
저처럼 생각이 달라질 수도 있어요😊
💬 마무리 후기
이직하려고 했던 회사, 나쁘지 않았어요.
연봉도 좀 더 높았고, 출근 시간도 조금 여유 있었고요.
하지만 전 결국, 지금 회사를 더 신뢰하게 됐어요.
“복지란 단지 혜택이 아니라, 회사가 나를 얼마나 신경 쓰는지 보여주는 지표”
그걸 깨닫고 나니,
조금 부족한 연봉보다 더 중요한 게 눈에 보이더라고요.
퇴사를 고민하는 모든 분들께,
이 글이 작은 힌트가 되길 바랍니다🤍