💬 “이제 1억까지 보호된다는데, 그럼 무조건 안전한 거 아냐?”
💬 “예금만 잘 나눠놓으면 끝 아닌가요?”
아쉽지만, 정답은 NO입니다.
예금보호 한도가 1억 원으로 상향됐어도 여전히 보호 사각지대는 존재합니다.
이번 단계에서는 많은 분들이 놓치기 쉬운 함정과, 이를 피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.
📌 함정 1: 보호 대상이 아닌 금융상품
예금자보호제도는 모든 금융상품을 다 보호하지 않습니다.
다음은 보호 대상이 아닌 대표 상품입니다.
- 주식, 채권, 펀드, ELS
- 금, 원자재, 가상자산(코인)
- 일부 신탁상품(원금 비보장형)
💡 팁: ‘원금+이자 보장’이 명시된 상품인지 꼭 확인하세요.
📌 함정 2: 외화예금 환율 리스크
외화예금도 원화로 환산해 1억 원까지 보호됩니다.
문제는 환율 변동입니다.
보호받는 원화 금액이 환율 하락으로 줄어들 수 있죠.
📍 예시:
USD 80,000 예치 → 환율 하락 시 원화 환산액이 1억 미만으로 변동 가능.
결국, 환율 변동 폭이 큰 시기엔 환위험 관리가 필수입니다.
📌 함정 3: 동일 금융그룹 내 중복 예치
같은 금융그룹 내 여러 계열사에 나눠도,
**예금보험 적용은 ‘금융사 단위’**가 아니라면 중복 보호가 안 될 수 있습니다.
예를 들어, A은행과 A캐피탈이 예금보험공사에 같은 범주로 묶인 경우,
두 곳에 예치한 금액이 합산돼 1억 원까지만 보호됩니다.
💡 팁: 예치 전 ‘금융회사 예금자보호 여부’ 검색 필수.
📌 함정 4: 이자 초과분 방치
1억 원을 맡겨도 금리 4%면 1년 후 총액이 1억 400만 원이 됩니다.
이 초과분 400만 원은 보호 대상이 아닙니다.
정기 점검과 만기 분산으로 초과분 발생을 줄이세요.
📌 함정 5: 가입자 명의와 권리자 구분
부부 공동명의 통장은 예금자보호에서 ‘각각 절반’만 인정됩니다.
예치금 1억 원이면 각 5천만 원씩 보호되는 구조죠.
단독 명의로 나누는 편이 더 안전할 수 있습니다.
📣 결론: 1억 시대에도 ‘설계 없는 안전’은 없다
1억 원 한도 상향은 분명 좋은 변화지만,
보호 대상·금융사 구조·이자 초과분·환율 리스크 같은 보이지 않는 틈을 방치하면
“안전하다” 믿었던 돈이 순식간에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.
👉 최종 체크리스트
- 상품이 예금보호 대상인지 확인
- 금융사 단위로 1억 원 이하 예치
- 이자 합산 후 금액 점검
- 환율 변동·공동명의 주의
💬 결론적으로, ‘분산 + 확인 + 점검’ 이 세 가지가 진짜 안전을 보장합니다.